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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먼 "가상화폐가 2018년 미경제에 그림자 드리울 것"

작성자
펀듀인베스트
작성일
2018-01-02 09:33
조회
23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421&aid=0003127858


"금융시장 투기행위 신호…금리 4회 인상 전망"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골드먼삭스가 회사채와 가상화폐 시장이 2018년 강력한 미국 경제에 그림자를 드리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얀 하츠우스 골드먼삭스 이코노미스트는 전반적 경제 호조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우려를 표했다.

그는 '2018년 10가지 문제'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특히 회사채와 같은 자산 시장에서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기준에서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고 말했다.

하츠우스 이코노미스트는 "연방준비제도(연준) 정책위원들이 금융 불균형을 우려할 정도로 거대한 회사채 팽창을 목격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가상화폐 거품과 같은 금융시장의 투기적 행위 신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낙관적 요인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하츠우스 이코노미스트는 말했다. 미국에서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이 줄면서 단독 가구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그는 예상했다. 또, 통계학적 왜곡이 사라지면서 임금 성장 역시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그는 내다봤다. 감세 기대감도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어 하츠우스 이코노미스트는 핵심 인플레이션이 현재 1.5%에서 더 가속화할 것이라며 핵심개인소비지출(PCE)에 가해지는 수입 물가가 올해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기에 지난해 3월 무선통신 가격 인하에 따른 기저효과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그는 전망했다.

그러면서 시장이 추가 긴축을 적절하다고 본다면 연준은 금리를 현재 시장 예상보다 더 많은 4회가 될 것이라고 하츠우스 이코노미스트는 내다봤다.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평균 2.6%를, 실업률은 3.5%를 기록하며 국채수익률 곡선이 뒤집히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그러나 전망이 견조할수록 자산 밸류에이션 이슈를 지켜봐야 한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느슨한 금융환경(풍부한 유동성)이 올해 지속되지 않고, 이로 인해 전반적 시장 환경이 급변할 수 있다. 하츠우스 이코노미스트는 연준 위원들이 "금융 환경의 추가적 완화를 매우 부적합하다고 판단할 것 같다"며 이는 "정책 정상화를 위한 논리"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제가 이미 혹은 다소 완전고용을 넘어섰고 성장 모멘텀은 강력하며 추가적인 재정부양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 "금융 환경을 더 완화적으로 만들기 위해 연료를 더 주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