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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전문가 "한국 가상화폐 규제 긍정적"(종합)

작성자
펀듀인베스트
작성일
2017-12-29 16:37
조회
27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8&aid=0003985934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한국 규제 방침 발표 후 뉴욕증시서 관련주도 줄 하락 ]

세드릭 장송 비트스프레드 최고경영자(CEO)가 28일(현지시간) 한국의 가상화폐 거래 규제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장송 CEO는 이날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상적인 일이다. 규제 당국은 그들이 해야 할 일을 했다"며 "투자자들이 질서 있는 시장에서 거래하고 있다는 확신을 주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비트스프레드는 가상화폐 거래소들 간 가격 차이에 베팅하는 회사로, 투자 규모가 월간 10억 달러에 달한다.

우리나라 정부는 이날 차관회의를 열고,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거래할 때 실명이 확인된 본인의 은행 계좌를 통해서만 거래 대금을 입출금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가상화폐 거래에 과세하기로 방침을 정했고, 양도세나 거래세를 부과도 검토 중이다.

한국 정부의 규제 방침 발표 후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하고 관련주가 하락했다. 발표 후 코인데스크 기준 이날 11% 떨어진 1만3611달러까지 하락했다. 다만 이후 곧 반등해 한국시간 29일 오전 현재는 1만4000달러대를 회복했다.

뉴욕증시에서도 한국 규제 발표 영향에 가상화폐 관련주가 하락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뉴욕증시에 상장된 소프트웨어 업체인 페어틈이 28일 장중 30% 가까이 급락했고, 디지털파워, 롱핀 등 다른 가상화폐 관련주도 6% 이상 하락했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주 이후 급격한 변동성을 나타냈다. 비트코인은 지난 17일 역대 고점인 1만9800달러까지 오른 뒤 22일 1만400달러로 폭락했다. 이 같은 변동성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후 비트코인은 23일 1만5000달러대를 회복했고 24일 다시 1만3000달러대로 반락한 뒤 26일 1만6000달러대를 회복하는 등 하루에 2000~3000달러대의 변동성을 나타냈다.